개혁신당은 23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22대국회의원선거를 위한 공천관리위원장을 선임한다"면서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인 공관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공천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은 김 전 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또 새로운미래 측과의 결별 과정에서도 김 위원장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한편 김종인 전 위원장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아 20대 총선에서 승리했다. 2021년에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4·7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했으며, 지난 대선 때는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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